서산, 충청권 최초 국제관문항 서산 대산항 활성화에 ‘사활’
서산, 충청권 최초 국제관문항 서산 대산항 활성화에 ‘사활’
전략적 마케팅·항만 신(新) 인프라 건설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4.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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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선 취항 등 3개 분야 집중 추진


환황해권 대표 중심항만으로 성장 중인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가 서산 대산항에 첫 컨테이너가 처리된 지 10년째라는 특별한 때에 맞춰 컨테이너 물동량 ‘10년 연속 증가’를 목표로 내세웠다.
우선 올해 목표달성을 위해 ‘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지원사업’,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 ‘해외 Port-Sales’, ‘대산항 경쟁력향상 협의체 운영’을 개최하고 컨테이너 신규항로개설, 화물 유치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내외 마케팅을 집중 실시한다.
국내외 유명 석학들이 서산 대산항을 새롭게 조명해 관련 과제를 연구·발표할 수 있도록 해운·항만·물류 정·관·업계와 함께 하는 ‘제3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산 대산항 신(新) 인프라 추가 건설을 추진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대산항 다목적부두를 적기 착공하고 관리부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해 항만의 수용력 확대, 항만이용자 증가에 따른 항만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룽옌강(龍眼港, 용안항)간 국제여객선 취항도 대중국과의 관계 및 사드 보복 등의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취항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는 2006년 12월 서산 대산항 첫 국가부두 1선석이 준공되고, 2007년 컨테이너화물을 처음으로 처리한지 10년째를 맞이하는 특별한 해”라며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대산항의 지난해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은 다양한 수출입화물의 증가로 총 112,473TEU를 처리하며, 9년 연속 증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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