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서 부스운영 대상 수상
서산시,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서 부스운영 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4.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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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부스운영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 상품 생산자와 대형 소비처인 급식·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농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매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 기업체 및 지자체가 300개 부스 규모로 참여, 외식업체 및 대형 식자재업체 바이어와 상담 활동을 벌였다. 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는 참관객과 주최 측에서 선정한 전문심사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시음과 시식 등을 병행한 적극적인 상담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AAC(주)는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인 CJ푸드빌과 월 160여 톤의 깐 양파 납품을 협의해 금주 내 납품 계약을 위한 공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돈가스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이든밥상에서도 단체급식업체 JJ케터링과 돈가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 생산에 대한 가격협상까지 마쳤고, 최종 계약서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형 외식업체나 식자재 유통업체 납품은 지역 농산물을 대량 거래할 수 있는 판로를 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한 소비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대형 외식업체나 식자재 유통업체에 연중 안정적으로 납품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고 이 박람회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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