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서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시 사격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자 25m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김영민 선수가 금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었다. 김영민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넘나들며 금 1, 은 2, 동 1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50m 권총 단체전에는 소승섭·박지수 선수와 함께 1673점을 쏴 올림픽 3연패의 주인공 진종오 선수가 속한 KT에 1점차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영민 선수는 25m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도 황윤삼·홍성환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25m 속사권총에서는 황윤삼·홍성환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보탰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정미라 선수는 10m 공기소총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박지수 선수는 50m 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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