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왕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순항
부여군, 왕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순항
올해 2단계 정비사업 2차분 준공 목표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04.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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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붕괴 등 피해 발생 우려 지역인 왕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왕포천 주변은 수박, 멜론 등 대단위 시설작물의 경작지가 많은 지역으로 1996년 7월 26일 왕포지구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2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344여억 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하천정비 L=2.6km, 교량 5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정비사업 2단계 2차분을 준공해 전체 공정률 75%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해 재해위험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을 조사해 안전사고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수단면과 제방이 낮아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취약했던 왕포지구의 반복적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피해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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