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일부터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이용해 내포 신도시 전체를 항공 촬영해 시계열 영상자료를 구축한다.
도에 따르면 촬영지역은 내포신도시 일원(9.9㎢)으로, 이번 촬영에는 지난해 구입한 무인비행장치 고정익·회전익 드론이 투입된다.
도는 드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5㎝급 정사영상 및 동영상·스틸사진 등을 계절별로 항공영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드론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향후 필요한 경우 언제든 추가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되는 항공영상 자료는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및 기업·유관기관 유치 홍보 등 각종 행정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며, 충남공간정보시스템(http://3dgis.chungnam.net)에도 탑재된다. 특히 이번 촬영으로 충남도의 상징인 내포 신도시의 발전 모습을 기록에 담을 수 있게 됐고 도민에게도 최신의 고화질 정사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희 토지관리과장은 “내포 신도시 개발 과정을 계절별 항공영상 촬영해 도시변천 과정과 발전 모습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내포 신도시 홍보 등 각종 행정 자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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