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활불편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최다
도민 생활불편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최다
충남도, 도민 공모 결과 109건 과제 정부 건의키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4.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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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도민이 직접 찾아 발굴하는 공모전 결과 소기업·소상공인 분야가 가장 많았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한달 동안 ‘국민공감 생활규제개혁 공모전’을 추진한 결과 총 109건의 생활 속 규제개혁 과제가 접수됐다.

일상 경험을 통해 불편했던 제도를 발굴해 개선하도록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 분야는 △창업 활성화, 공중 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완화 등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출생, 육아, 취업 등 생애주기 분야 △대중 교통, 의료, 소음, 민원 등 생활 불편 분야다.

접수된 과제는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49건 △생애주기 분야 21건 △생활 불편 분야 39건 등으로, 도민이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소기업·소상공인 분야가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주요 과제로 산업단지 내 위치한 중장비 제조업체에 대해 자사제품 임대업을 허용하도록 해 경영 다변화 및 주변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자는 제안이 접수됐다.

도는 공모기간 접수된 109건의 과제에 대해 21일 도 규제개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정 반영 방안을 찾고 제도 개선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발굴하는 방식을 통해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고 개선된 제도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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