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회계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나서
당진시, 회계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나서
지출 담당 공무원 교육·초보 공무원 멘토링제 운영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4.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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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회계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무원이라면 예산의 편성과 지출, 결산, 계약, 재산관리 등 회계업무의 전문성이 반드시 요구되지만 잦은 인사이동으로 관련 업무에 숙련도가 낮고 특히 신규 공무원의 경우 회계업무 전반에 대한 역량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회계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20일 첫 교육에서는 공무원들의 회계 업무 중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출 분야에 대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감사 지적사항 등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을 맡은 최종오 강사는 대전시청 회계과에서 직접 지출심사 실무를 담당하면서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회계통계센터에서 세출예산집행기준 및 결산실무를 강의하고 있어 일방적인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당진시청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는 계약과 공유재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차례로 진행해 회계업무에 능숙한 ‘회계의 달인’ 공무원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회계업무 역량강화 교육과 연계해 회계업무 멘토링 그룹제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리팀장과 계약팀장, 재산관리팀장을 멘토로 3개의 그룹을 구성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룹별 20명 이내의 멘티를 선정한 뒤 그룹별 맞춤형 교육과 회계업무 숙달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임을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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