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장’ 행사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장’ 행사 열어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7.04.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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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충남도 내 12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는 이날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도가 후원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희망충남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축제는 안희정 지사와 도내 장애인단체 회원 및 가족, 자원봉 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어울림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충남도 모범 장애인상 시상,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를 딛고 같은 동료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한 공로로 충남도 모범 장애인 대상 1명과 모범 장애인상 14명이 표창을 받았다.

2부 희망충남 어울림 축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해 기량을 겨루는 가요제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전시·홍보와 장애인 관련 각종 민원, 법률, 인권, 구인구직, 구강검진, 장애인보장구A/S 부스가 설치·운영됐다.
안희정 지사는 행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벗겨내기 위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고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와 경제활동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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