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에서 봄맞이 행사 다채
전국 전통시장에서 봄맞이 행사 다채
특색·테마 살린 문화공연·체험행사·경품이벤트·특가판매 등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04.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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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여 곳 전통시장이 이달 29일부터 5월 14까지 16일간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과 연계해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란 슬로건 하에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참여시장은 봄철 관광지, 지역테마 축제(봄꽃·인물 등) 등을 실시하는 인근 시장으로 축제기간 중 5일 내외 행사기간을 정해 참여하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자체가 추천한 전국 16개 거점시장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포토존 설치, 솜사탕 무료 제공과 함께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선도하고 일반시장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봄내음 축제 분위기를 전국으로 파급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미참여 시장까지 포함하는 SNS 연계 ‘전통시장 보물찾기’와 ‘로보카 폴리’캐릭터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전통시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봄내음 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 상인들의 대국민 서비스 마인드 변화 유도를 위해 상인단체(전국상인연합회 등)가 자율적으로 ‘고객서비스 3대혁신’운동도 전개한다.

대전·충남지역은 거점시장인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마큰시장과 충남에 있는 태안특산물시장을 중심으로 22곳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관광, 특산물 등 지역테마 축제,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전통놀이체험,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거점시장은 가족 고객대상 풍선이벤트와 문화와 예술의 거리 공연 이벤트를 마련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선도할 계획이다.

대전·충남지역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잔치로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세종·충남지역 전통시장 방문 후 온누리상품권 사용 후기와 봄내음 축제 행사체험 후기 등 전통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기록하고 사진과 함께 온라인으로 송부하면 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축제 전용사이트 ‘시장 愛’(www,sijangae.or.kr),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 ‘북적북적 시장이야기’(blog.naver. com/marketagency) 블로그를 통해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번 봄내음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변화를 이끌어 내고 보다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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