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건강생활실천 상승율 ‘전국 1등’
유성구, 건강생활실천 상승율 ‘전국 1등’
지난 8년간 건강생활실천율 19.0%p 큰 폭 상승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04.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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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에 따르면 유성구가 2008년부터 8년 동안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성구는 건강생활실천율(42.1%)이 2008년 대비 19.0%p 증가해 전국 254개 시·군·구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현재흡연율(15.9%)은 2008년 대비 11.0%p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영양군(15.4%), 경기 과천시(15.7%), 대전 유성구(15.9%) 순이다.
건강생활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을 말한다.

또한, 고위험음주율(15.0%)에서는 유성구가 2008년 대비 10.8%p 감소해 경북 울릉군 11.1%p 감소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으며, 걷기실천율(54.9%)에서는 2008년 대비 17.8%p 증가해 전국 세 번째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구는 주민건강 향상을 위해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금연, 절주, 운동, 영양, 구강관리 교육 및 홍보 및 캠페인, 기초건강측정, 건강100세버스, 건강100세 지원센터 등 다양한 보건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등 건강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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