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는 최근 경기침체와 농산물 과잉 출하로 굿뜨래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현장실태를 점검하고자 부여읍 8개 공선회 임원들과 함께 가락동 시장내 동화청과, 중앙청과, 농협가락공판장, 한국청과 등을 방문했다.
밤 10시에 가락동 시장에 도착해 청과상회 관계자들을 직접 만난 이 군수는 전국 농산물 유통가격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이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 공선회원들은 늦은 밤까지 고생하는 유통관계자들 격려하며 굿뜨래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부여군 농산물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유통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유통시장을 방문한 이 군수는 “이번 유통시장 방문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부여군 차원의 차별화된 농산물 유통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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