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봄맞이 도로정비반 운영
서산시, 봄맞이 도로정비반 운영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위해 일제정비 실시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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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도로표면이 녹으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진 시설물을 보수·정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정비 대상은 도시계획도로, 시도, 농어촌도로 등 854.54km이다.
우선 시는 도로 비탈면, 산마루 배수시설 등에서 붕괴, 낙석, 산사태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비를 실시한다. 또 도로의 변형·함몰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옹벽, 교량, 터널 등의 주요 구조물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수로와 도수로에 겨우내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고 파손된 도로표지판과 안전시설물을 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설용 모래와 도로변에 불법 게시된 현수막과 간판 등의 광고물을 일제 수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부서인 도로과를 중심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민과 봄철을 맞아 지역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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