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급식을 함께 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설 교육감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탄방초와 대전도안고를 방문, 학생들과 급식을 함께 먹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대화의 장소를 급식실로 정해 학교현장에서 직접 배식을 해보고 음식도 맛보면서 급식에 대한 관심도를 표명했다.
교육감과 대화를 나눈 대전도안고등학교 한 학생은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육감님과 급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대화하니 친근하게 느껴져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과 허물없는 마음속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 간의 간격을 좁히고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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