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위원 30명을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대전시에 있는 기관과 사업체의 임·직원도 신청 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및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성별, 연령대, 지역을 안배하여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한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자 3명과 청년층 지원을 위해 만 29세 이하 5명은 우선해서 선발할 계획이다.
예산참여주민위원회는 이번 공모 30명과 연임위원 등을 포함하여 총 70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주요사업 의견제시, 시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등의 활동으로 대전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의 주민참여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2007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