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제21회 동춘당 문화제 성료
대덕구, 제21회 동춘당 문화제 성료
1만5천여명 시민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7.04.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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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서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개최된 제21회 동춘당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대덕구에 따르면 21 ∼22일 이틀간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1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첫째 날에는 동춘당 인문학 포럼을 통해 대덕의 큰 선비 동춘당 송준길 선생과 여중군자(女中君子) 김호연재의 삶과 소통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전통악기 연주, 민요, 전통춤,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차별화된 문화제 행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전국휘호대회, 한시낭송, 평생학습동아리공연, 향교입학행사 재현 및 학당 예절체험, 문정공시호봉송행렬, 폐막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국화주(시 무형문화재) 시음, 쌀강정·꽃산병·다식 등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 한복 입어보기, 한지공예, 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교육의 장이 됐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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