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희망학교 27개교, 희망교실 109학급을 선정하고 3억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학교와 희망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육취약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교육청은 비사업학교 251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각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희망학교는 교육취약학생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희망교실로 선정된 학급에서는 담임교사가 학급 내 교육취약학생의 멘토가 되는 사-제 멘토링 활동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특히 희망교실은 지난해 담임교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직접 지원하게 돼 호응이 높았으며 담임교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올해 114개 학급이 응모했고 지난해보다 37개 학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희망학교와 희망교실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의 교육 취약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잘 운영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학교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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