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장 해임 이장에게 재임용 약속했나?
성환읍장 해임 이장에게 재임용 약속했나?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4.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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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직 성환읍의 이장들이 주민과 함께 현 성환읍장이 필리핀에서 성매매로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2명을 신임이장으로 임용 했다가 3월30일 사표가  제출 되었으나 당사자들을 7월10일 이후에 재임용 한다는 각서에 서명했다 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현 이장인 최모(여),박모씨(여)의 주장에 따르면 해외원정 성매매 물의로 해촉 처분된 N모 이장이 추천한 2명의 이장을 성매매로 도덕적 문제와 연관하여 관내이장과 주민의 항의로 임면권(任免權)자인 읍장이 3월30일 신임 이장들을 해임 하면서 이들을 7월10일경 이장으로 재임용 한다는 각서에 서명을 해 주었다고 했다.
그러나 성환읍장은 “각서에 서명한 사실도 없고 해당 궐석이장의 재선출을 요구하는 내용을 지역에 통보 했다”고 하며 “사표를 제출한 이장들이 기회가 되면 이장직 재기용을 부탁한 사실은  있었지만 답변 하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인 N이장은 현재 이장직을 수행하며 해임처분에 반발해 행정심판을 청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장들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한 두명의 이장은 N이장이 이장협의회 임시총회를 열어 협회에서 제명시켜 제명 당사자들은 정관위배와 마녀사냥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도덕적으로 타락한 성환읍 이장단의 해체와 민원에 미온하게 대처한 공무원의 각성과 행정심판의 각하를 요구했다.

성환읍 이장협의회는 월4만원의 회비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 읍장과 직원들의 전별금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지출해 문제가 된 사실이 있었다.[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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