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署,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대전둔산署,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7.04.2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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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둔산서는 관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삽입해 피해예방을 당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는‘모르는 사람 (경찰, 검찰, 금감원, 은행사칭)이 전화로 돈을 보내라고 하는 것은 100% 사기입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예방 문구가 삽입된 고지서는 서구 75개 아파트 단지에 배포된다.
앞서 지난 17일 둔산서는 ‘절도형 보이스피싱’에 대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경로당에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냉장고에 돈을 보관하라’는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바로 끊고 즉시 112에 신고하세요! 라는 글과 함께 백발의 할머니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당황한 기색으로 냉장고에 돈을 넣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둔산서는 관내 경로당을 돌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며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경각심을 갖도록 냉장고 문에 포스터를 부착했다.

박성호 둔산서 생활안전계장은“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둔산경찰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면서“시민들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숙지해 더 이상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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