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윤기 신부)은 지난 21일 지역 내 어르신들과 호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학생들과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옛날 교복 야외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 스튜디오(스튜디오 소울)와 연계해 개인 컷, 단체 컷 등 학생들의 보조 하에 전문적인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살아생전 교복을 입어보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아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킬뿐더러 정서적 지지를 할 수 있었다.
옛날 추억의 교복 촬영 프로그램은 ‘마실 두 번째 이야기’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역 내 고위험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은둔형 어르신을 발굴해 이번 교복 촬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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