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장애인들에 양보와 배려하는 문화 정착해야
[기고] 장애인들에 양보와 배려하는 문화 정착해야
  • 김천섭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 승인 2017.04.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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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몸이 불편해 힘들어 하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우리사회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안 속에 살고 있으며, 각종 사고로 부터 누구라도 육체적, 정신적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을 하고 장애인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비장애자들이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웃의 장애인들에게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불편함을 보살펴 주는 문화를 만들고자 제정한 날이 바로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를 ‘동쪽에 있는 예의의 나라’라는 말로서 우리나라의 서쪽에 있는 중국 사람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 불러 왔으나, 현재 우리는 사회적 약자인 비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양보를 퇴색시키는 일부 정상인들의 이기주의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쉬운 교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에게 반드시 돌려주어야 할 장애인 전용주차장까지 일부 얌체 비장애인들이 양심의 가책도 없이 버젓이 장애인 전용주차장을 점령,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조그마한 권리마저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강력한 규제와 단속이 필요 하다는 지적이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오래 되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주차 방해 행위에 대해 위반시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령을 2015년 7월 29일 공포한 바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주차방해 사례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으로 진입·출입 접근로에 주차하는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내와 진입·출입 접근로에 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선과 장애인 전용표시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우리는 사회적 약자이자 교통의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양보와 배려로 아름다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운동을 전개해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에 앞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양보와 배려를 함께하는 문화 정착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이다.[김천섭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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