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료공대 의공학부 4학년 김주현 씨, 김웅진 씨, 이상백 씨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수원에서 주관하는 ‘2017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보유 자원과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들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들 학생들은 학과 교과목 중 설계교과목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인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창업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이란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보건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증강현실을 활용해 임상 혹은 응급현장에서 환자의 마커를 인식해 모바일 환경에서 즉시 환자의 심박, 맥파, 체온, 심전도, 환자정보 차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업선정을 통해 학생들은 천만원 가량의 창업지원금, 전문가 창업지도 맞춤형 멘토링, 창업공간 무상지원, 사업홍보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김주현 씨는 “향후 차세대 의료산업 기술을 다양하게 발굴하는 창업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최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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