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및 개표와 관련해 "반드시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돼야 하고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선거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한 뒤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전이나 통신망 장애 등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투표 당일인 오늘도 선거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검·경 등 수사기관은 철저하게 단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제19대 대선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러지도록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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