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品 스마트팜 단지 조성 60억 확보… 날개 달았다
名品 스마트팜 단지 조성 60억 확보… 날개 달았다
태안군,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공모’ 선정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7.05.1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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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간척지 내 2ha에 스마트팜 유리온실 구축키로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이원간척지구에 신규 스마트팜 온실 신축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신청서를 농식품부에 신청,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은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기반 구축을 통해 시설원예 농업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원간척지 내 2ha에 총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태안군이 농식품부 주관 ‘2016 폐열 재이용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설원예단지 기반 구축을 위한 이송관로, 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냉·난방 에너지 공급이용설비 설치 사업비 총 74억 원을 확보한 이후 올해 다시 온실 신축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는 점에서 명품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은 이원간척지구에 구역 정비, 진입도로·단지내도로·보행자도로, 용수, 전기, 오폐수 처리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태안군을 시설원예의 새로운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농산물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 및 품질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선결조건”이라며,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연중 공급하는 등 수출시장에서 농가의 입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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