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치매환자 실종예방 GPS 보급
금산, 치매환자 실종예방 GPS 보급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5.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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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출 및 실종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무료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고,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사전 설정한 안심지역 3곳을 이탈할 경우 휴대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금산군보건소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치매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7년에도 계속 GPS 위치추적기 보급, 대여료를 지원 할 예정이다.
위치추적기 보급사업은 배회,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환자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실종 시 소재파악을 위한 경찰 등 인력 투입 및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보급 받은 어르신도 2년 이상 경과 후 밧데리 및 기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재보급 가능하며, 2년 이내 해지 및 기기 고장일 경우 약정기간 위약으로 인한 위약금이 청구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청해야한다.
신청 대상 및 자격은 금산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치매진단을 받은 분이 가출 혹은  배회 경험이 있거나 치매환자를 모시고 있는 가족이다.
신청방법은 치매등록어르신 신분증만 지참하고 언제든지 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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