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교 급식비 무상지원
유치원·초등교 급식비 무상지원
연기, 올해 5억6천만원 … 36개교 6323명 혜택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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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시책이 농민 및 학부모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토록 학교급식식품비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하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과는 별도로 지난해부터 추가로 유치원(19개소) 및 초등학교(17개소)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전액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을 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도 5억6천만원을 확보해 관내 6323명에 이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품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해소하고,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및 안정적 판로망을 확보해 FTA로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농민들의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양질의 급식제공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심의회를 개최하고 관내 전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품비를 1인당 유치원(사립포함) 및 초등학교 1320원, 중학교 208원, 고등학교 241원 등 총 9억6400만원(도비1억1200만원, 군비 8억5200만원)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유치원 및 초등학생의 식품비를 추가로 5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하는 2007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연기군 관내에는 총 46개교에 1만573명의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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