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보령시,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폭염·수방·보건·안전 대책 등 4개 분야 중점 오는 10월 15일까지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5.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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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폭염·수방·보건·안전대책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2017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등 재난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인명피해 예방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 상황관리체계로 유지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특별 관리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폭염 대책으로 단계별 상황관리 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381개소의 냉방비 지원으로 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보건, 노인돌보미, 이·통장,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903명을 도우미로 지정해 취약계층의 건강체크, 안부전화를 수시로 한다.

수해 예방 대책으로는 하천, 공공하수도, 도로, 배수로 등 수방시설 점검 및 정비, 양수기·펌프 등 수방자재 확보, 침수예상 및 붕괴위험지역의 관리자 지정, 대피 명령 체계 정비, 재해구호물품을 비축하고, 70개소 1만70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도 지정했다.

보건대책으로 식품 제조·가공 784개 업소와 일반 음식점 등 식품 접객업소 2195개소의 철저한 관리로 6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를 이루고, 역학(방역) 조사반 운영, 방역취약지 소독, 감염병 유행 예측 조사 등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령의 경우 여름철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해변과 산, 섬 등지에 수많은 관광객이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예찰활동 강화로 안전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보완 조치할 계획이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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