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서산 해미읍성 농악전용구장에서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렸던 제19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악보존회 서산지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106개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의 농악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 단체부를 신설해 농악의 신명과 웅장함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대회 결과 명인 개인부분에서 김천농악보존회의 남필봉 씨가, 명인 단체부분에서 중앙대학교 고복기 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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