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사)재정성과연구원(원장 배국환)과 손잡고 건전재정 운영과 재정확충을 위한 해법 찾기에 돌입한다.
군은 23일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배국환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태안군-(사)재정성과연구원 재정컨설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안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의존재원의 체계적 확충을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도비 등 의존재원의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자문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사)재정성과연구원은 태안군의 정책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재정컨설팅을 수행하고 투자사업·채무관리·사업 발굴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또 양 측은 재정컨설팅 수행을 위한 인력 교류를 실시하고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도비 등 의존재원을 확충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장기 발전 계획에 대한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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