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드림센터’ 개소
천안시, ‘두드림센터’ 개소
1일 방문객 850여명, 연간 22만1000여명 유동인구 확보 예상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7.05.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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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구본영 시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두드리면 꿈이 실현된다’는 뜻을 담아 ‘Do(두) Dream(드림)’으로 이름 붙여진 센터는 원도심 내 거점시설로 청년들이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창조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도심의 흉물이 된 연면적 5520㎡, 건축면적 654㎡의 빌딩을 매입하고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설립됐으며, 도시기능을 다시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성과물로 다시 태어났다.

건축규모는 지하2층부터 지상10층으로 음악창작소, 충남콘텐츠코리아 랩(CCKL), 도시재생지원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입주해 도시재생 주요 콘셉트인 청년, 문화예술, 다문화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1일 방문객이 약 850여 명, 연간 22만1000여 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원도심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재생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명동대흥로상점가상인회, 천안역전시장상인회, 천안역지하상가상인회, 주민대표들도 함께 개소를 축하했으며, 원도심 청년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원도심의 발전과 기능회복을 기원했다.[충남일보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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