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 탄방중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기회 제공
철도공단, 대전 탄방중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기회 제공
‘기찻길은 어떻게 만들까?’주제로 철도건설과정 소개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05.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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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5일 대전 탄방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건설을 주제로 하는‘자유학기제 진로체험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정부(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으로,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날 ‘기찻길은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펼쳐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행사는 탄방중학교로부터 제안을 받은 공단이 철도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공단과 철도건설과정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보관 관람·가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유지(탄방중 1학년) 학생은 “그간 무심코 이용하던 철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직접 눈으로 접하고 체험해보니 건설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철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철도건설현장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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