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원 지원 ‘손 잡는다’
중소기업·소상공원 지원 ‘손 잡는다’
서산시, 충청권 최초 동반성장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5.28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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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IBK기업은행과 시청 상황실에서 동반성장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수원시, 평택시 등 경기도내 지자체에서 먼저 시행돼 성과가 검증됐으며, 충청권에서는 서산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과 정창현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기업은행 측에서는 오혁수 충청·호남그룹 부행장, 정재섭 CIB영업본부장, 성춘경 충청지역본부장, 한철규 서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로 서산시와 기업은행이 함께 9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오는 6월부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중금리에 비해 0.75%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기금 규모 상 1년에 50여개 기업이 이 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서산시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과 지원 시책의 선도적인 지자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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