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무원, 44개 부서 및 기관 661명 농촌일손돕기 실천
보령시 공무원, 44개 부서 및 기관 661명 농촌일손돕기 실천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7.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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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부녀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보령시 공무원들이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가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각 부서별로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44개 실과 및 읍면동, 기관단체에서 661명이 36개 농가를 찾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농가로 집중 추진해 적기 영농을 도왔다.

이왕희 농정과장은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간식, 식사, 일손 돕기 재료비를 부서별 자체 해결토록 권장했다”며, “앞으로도 극심한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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