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하도급지킴이 이용 업무협약’
조달청-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하도급지킴이 이용 업무협약’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 기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7.05.2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조달청이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조달청은 하도급 계약 과정의 부당거래를 차단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지킴이는 하도급 계약체결 및 대급지급 등 주요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발주기관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면계약, 대금정산지연 등 고질적인 갑을관계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번 협약으로 전자지방정부 주요정보시스템에 대한 SW용역계약 시 조달청이 운영하는 하도급지킴이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달청의 선진적인 온라인 하도급관리 시스템을 SW용역 계약관리에 접목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신정부에서는 경제민주화 공약으로 갑을관계에서의 각종 불공정행위 근절과 원청 및 하청업체 근로자에게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