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천초, 市‘창의적 재량활동’ 대상학교 선정
대전삼천초, 市‘창의적 재량활동’ 대상학교 선정
1040만원 예산지원… 식약처 ‘식품안전, 영양교육’학교 선정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5.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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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밥 먹기 캠페인 모습.


대전삼천초등학교(교장 송용호)는 2017 대전시 식생활교육 사업 ‘창의적 재량활동’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품안전, 영양교육’ 학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천초는 ‘창의적 재량활동’ 사업 선정에 따라 104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바른 식생활 길라잡이 교육교재를 바탕으로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요리실습(삼각김밥, 컵밥, 주먹밥, 채소·과일화분 만들기, 젓가락사용법, 식혜, 오미자화채)을 할 계획이다.

또 환경·건강·배려의 내용을 중심으로 학년별 눈높이에 맞게 ‘바른 식생활 실천해요’ ‘아침밥을 꼭 먹어요’ ‘채소, 과일 좋아요’ ‘학교급식 좋아요’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요’ ‘음식물쓰레기 줄여요’ 등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안전, 영양교육’사업은 1,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최근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가정에서 혼자 간식이나 식사를 스스로 하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공급하고 식품위생 및 안전·식품구매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송용호 교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요리 실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밥 짓는 방법과 쌀을 이용해 편의점에서만 사 먹던 삼각김밥을 직접 만들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방학 중에도 스스로 학생들이 불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음식을 해 볼 수 있는 등 학생들의 식습관 형성에 좋은 사업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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