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종합사회복지관 강사 노인 비매품 CD판매 물의
서산 종합사회복지관 강사 노인 비매품 CD판매 물의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7.05.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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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의 한 노래강사가 수강생을 상대로 비매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실제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남녀 노인 수강생을 상대로 노래강사 Y모씨는 비매품인 CD를 다량 판매해오던 중 최근 말썽이 일자 회수 및 환불조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관에서 수강생을 상대로 노래를 가르치고 있는 Y씨는 일반인에게는 팔지 말아야 할 비매품 CD를 다량 제작해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인 남녀 노인들에게 CD 1개당 1만7000원짜리 1만 원, 3개는 2만 원에 노인수강자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특히 판매과정에서 구매자의 성명을 기록, 타 수강자들의 반발이 일자 뒤늦게 환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노인 K씨(78)는 “노래강사가 수강생인 노인들을 상대로 판매하지 못하게 된 비매품 CD를 판매한 행위는 지탄받아야 당연하다면서 이러한 노래강사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복지관은 또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복지관 측 관계자는 “문제를 파악하고, 판매한 전량 회수·환불 조치해 더 이상의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관리감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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