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제품 개발·생산이 꾸준하게 이루어지더라도 판로확보가 어렵다면 이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로 이어지는데 창업초기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특히 판로확보에 애를 먹곤 한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소재 공공기관들과 함께 매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진행했으며 30일에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주)(본부장 김재환)와 함께 구매상담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터빈, 보일러, 전기, 기계, 계측제어 등 분야별 8개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관련부서 담당자 17명과 관내 56개 중소기업간의 1: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매상담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강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공기관 담당자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기술력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은 “우수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 모두에게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계속해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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