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망중소기업 7개사와 협약
공주시, 유망중소기업 7개사와 협약
유구자카드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7개 유망기업 투자 결정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7.05.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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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업투자유치 촉진위원들과 ㈜투반산업 등 7개 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 합동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투반사업 ▲덕운건설산업(주) ▲한산 ▲와이제이엠알 ▲(주)한빛텍스타일 ▲(주)대성큐앤비 ▲두울온돌침대 등 7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유구자카드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총 4만7000여㎡의 부지에 170억 원을 투자해 15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먼저, 보물농공단지에 입주하는 ㈜투반산업은 1만910㎡ 부지에 2018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플라스틱 창호 등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탄천산업단지에는 덕운건설산업(주)이 8371㎡ 부지에 2020년까지 51억 원을 투자해 도로 안전표지판 등 생산시설을, 한산이 5160㎡ 부지에 2019년까지 20억 원을 투자해 화장품 중간원료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와이제이엠알은 2018년까지 8371㎡ 부지에 2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휠 재처리 공장을 건립해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유구자카드단지에는 ㈜한빛텍스타일이 3397㎡ 부지에 2020년까지 13억 원을 투자해 카페트, 타올 등 제조공장을, ㈜대성큐앤비가 3901㎡ 부지에 2019년까지 10억 을 투자해 친환경 침구류 등 제조시설을, 두울온돌 침대가 6717㎡ 부지에 2020년까지 21억을 투자해 친환경 온열침대 제조공장을 설립할 것을 약속해 유구자카드단지가 섬유 특화단지로서 새로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시장은 “공주로 이전한 투자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이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해 공주시 당면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만 ㈜새롬테크를 비롯한 15개 기업을 유치해 339억 원의 투자와 224명의 잠재적 고용 인원을 창출했다.[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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