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동안전지도 제작 나서
당진, 아동안전지도 제작 나서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5.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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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관내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안전지도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나 안전 환경요인을 조사해 지도화 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는 학교는 신평, 순성, 면천, 송산, 합덕, 기지초 등 6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해당 학교의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와 당진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당진가족상담센터와 함께 오는 9월까지 안전지도 제작 체험에 나선다.
이렇게 제작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게 돼 아동 범죄에 대한 아이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학교 주변의 위험 환경도 개선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지도 제작 활동에서 발견된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시에서 환경개선에 나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학교와 아동,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당진의 경우 첫해 관내 32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는데, 이중 올해까지 두 번 참여한 학교는 18개교, 3번 참여한 학교는 8개교로 나타났으며, 송산초등학교와 순성초등학교는 4차례나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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