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남편 둔기로 살해한 50대 女, 자수
잠든 남편 둔기로 살해한 50대 女, 자수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7.05.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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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잠자는 남편 B씨(66)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아내 A씨(54·여)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4시쯤 대전 대덕구 비례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남편의 얼굴 등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발생 6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25분쯤 인근 경찰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혼 문제로 남편과 싸운 뒤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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