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 교수)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고교에 중국어 교육과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부설 천안고 공자학당(孔子課堂)’을 3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4시에 열리는 천안고 공자학당 개원식에는 아이홍거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 이종화 순천향대 산학부총장,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쑨첸 공자아카데미 부원장,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 임완묵 천안시 교육장, 오정애 천안고 이사장, 황춘배 천안고 교장 등 관련 기관장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단, 천안고 총동창회 임원과 교직원, 재학생 등을 포함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천안고에서 갖는다.
천안고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와 업무협의를 거쳐 공자학당 설립을 신청, 지난해 8월 중국 공자아카데미 본부 한판으로부터 설립인가를 취득했고, 지난해 12월 텐진외국어대 부속 텐진외국어학교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이번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게된 것이다.
이날 천안고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1부 개원식에 이어 2부 순서로 ‘공자학당 설립과 운영에 관한 MOU’를 맺고 ‘정심관(貞心館)’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게된다.[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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