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와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복지 협력체인 동구 ‘희망보듬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밀알복지관 등 관내 8개 복지시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지역복지협력체를 구성, 매달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각 기관이 보유한 복지자원의 연계와 정보공유를 통한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동구는 지난 24일 구청 생활지원국 회의실에서 첫 실무협의회의를 갖고 복지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에 기관별 복지대상자와 효율적인 복지자원 공유방법을 모색했다.
동구는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까지 맞춤형복지팀 7곳과 대학을 연결해 찾아가는 현장중심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하반기까지 민간조직과 개인 참여를 최대한 확대해 자립 주도형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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