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체험학습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체험학습
당진교육지원청, 행복한 특수교육 공동체 만들기 ‘앞장’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7.05.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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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석진)은 지난 27일 당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85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행복한 특수교육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체험학습’을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실시했다.

체험학습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 모두가 눈으로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자신이 실생활에서 쓸 그릇, 양초, 샴푸뿐만 아니라 도예와 가죽공예도 직접 해보며 소박하지만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온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온 가족이 모두 함께할 수 있어 자녀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고, 다른 가족과 어울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석진 교육장은 “행복한 특수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가족과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리굴 문화마을은 4만여 평에 이르는 너른(넓고 큰) 골짜기란 뜻으로 자연과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예술과 치유의 공간으로 도예와 천연 화장품, 양초공예 등의 다양한 생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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