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및 학교급식 지원센터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연수’를 실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해까지 시·군 교육지원청 또는 학교 단위로 실시하던 학교급식 납품업체 연수를 도 교육청이 통합해 주관했다.
식재료 납품 관계자의 청렴의식 제고와 식재료 위생관리 능력을 높여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천안신흥초 영양교사가 ‘학교급식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교급식 현장의 식생활 교육 및 운영사례를 소개했고, 도 교육청 정태모 장학관은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지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영중 주무관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공급업체 점검 사례 중심의 위생교육을 진행했고, 학교급식 공급 과정에서 겪는 납품업체 및 급식지원 센터의 어려움과 학교측의 입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납품 및 관리에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며 “교육청에서도 건강하고 투명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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