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유학기제, 전국 최고 수준 입증
대전자유학기제, 전국 최고 수준 입증
교육부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47팀 중 6팀 선정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7.06.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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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2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출품작 12편 중 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는 자유학기와 연계학기 운영을 통한 중학교 교수·학습과정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부에서 주최한 전국 대회이며 총 47편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대회는 3개 분과로 진행됐으며 △학교교육과정 운영 분과는 자유학기 및 연계학기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교 교육 전반의 변화를 견인한 내용 △교실수업개선 분과는 교과협의회를 활성화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를 내실 있게 운영한 내용 △자유학기활동 분과는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 및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유도한 내용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교교육과정 운영 분과에서 대전삼천중 김혜영, 유순준, 이경호 선생님이 공동 연구한 ‘MAP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유학기와 일반학기의 연계 방안 연구’가 우수작으로 선정, 총 2000만 원의 특별 상금이 지급돼 학교 교육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는 대전가오중 장소영, 윤이나, 진아람 선생님이 공동 연구한 ‘3인의 법칙을 적용한 3人 3色 찬란한 교실 수업 여행’, 동대전중 구주희 선생님과 유성중 김영미, 김영민 선생님이 공동 연구한‘POP-CONE, 과정중심평가를 통한 핵심역량키우기 Present On Process!’, 대전대청중 전국화 선생님이 출품한 ‘전통미술로 행복한 자유학기 ‘잔치’ 수업’, 대전용운중 김희원 선생님이 출품한 ‘영어 3C 수업으로 생각도 마음도 FLY(=Flipped Learning in Yongun)’작품이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돼 그동안 교실수업개선을 중심으로 한 대전자유학기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자유학기활동 분과에서 대전도마중 백병옥 선생님의 ‘소나기로 내 꿈을 디자인하다’작품이 진로탐색 영역에서 주목받으며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실수업개선 분과와 자유학기활동 분과에서 입상한 선생님들에게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따른 연구평정점 및 팀당 3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시상직은 오는 8월 교육부 주관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하브루타, 거꾸로수업, 토론학습 등을 통한 수업개선과 활발한 자유학기 활동을 통해 교실수업을 바꾸어 가는 우리 대전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에서 수업 개선을 통한 행복한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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