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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언니! 책 읽어주세요!”당진시립도서관 청소년봉사단,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동참
서세진 기자  |  4096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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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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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립도서관 청소년봉사단 책 읽어주기.

이달부터 주말이면 당진시립도서관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크고 또렷한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당진시립도서관의 청소년 봉사단인 ‘너울가지’에 속한 청소년들로, 이들은 주말이면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세요’라는 프로그램에 동참 중이다.

‘책 읽어주세요’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 중 아직 책 읽기에 익숙지 않은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노란 앞치마를 입은 자원봉사자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하면 직접 읽어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책 읽어주는 방법과 서평쓰기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너울가지 봉사단원들은 지난 4일부터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서투르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요령도 생기면서 지금은 능숙하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앞으로 봉사단원들은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 사이에 두 시간씩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방학기간에는 평일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중인 한 청소년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익숙해졌다”며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독서능력도 키우고 새로운 동생들이 생긴 것 같아 의미도 있고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그리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군가 책을 읽어주는 사회적 경험이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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