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걷기대회’ 행사 열린다
대전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걷기대회’ 행사 열린다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06.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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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오는 24일 시민공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대전에서는 최초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걷기대회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오는 24일 대전시 엑스포 시민공원 남문광장에서 ‘2017 대전, Together We Walk!’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인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인천에 이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에는 나경원 명예회장,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홍성호 유니클로 대표이사, 임동표 MBG 그룹회장 겸 대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조직위원장, 오노균 대전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회장,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을 해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는 많은 경품과 후원으로 이뤄진다. 먼저 행사에는 유니클로가 주요 스폰서로 참가하며, 대전시, MBG 그룹, 그리고 익명의 수많은 대전시민과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사회에서는 TV, 냉장고, 압력밥솥, 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으며, 구암사에서는 참가인원 전원에게 국수와 아이스크림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주요 스폰서인 유니클로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준비했으며, 대전소재 MBG 그룹에서도 친환경 살균소독수 메디호클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전시에서는 이동안전차량 등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들을 지원해주기로 예정되어 있다.
대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동표 조직위원장은 “지적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혹서기에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이 시원하게 행사를 즐기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는 참가비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owewal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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