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학부모 다양한 프로그램 직접 체험 호응

세종특별자치시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 ‘2017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이하 안전축제)’가 오는 23~24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했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3세 이하의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고, 어린이와 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편으로 국민안전처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 사업에 선정돼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는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별 30개 영역의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안전축제엔 어린이와 학부모 등 1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특히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또한, 실내·실외 체험장과 안전 관련 인형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어린이들이 폭넓은 안전체험과 교육을 받기도 했다.
특히, 실내 체험장엔 세종소방본부의 화재 시 어두운 곳에서의 탈출을 위한 ‘미로체험’과 VR(Virtual Reality)기기를 이용한 가스 안전체험 및 물놀이 철 사고를 대비한 ‘수상안전’ 체험 등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실외에선 어린이가 생활 중 처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경험해 대비할 수 있는 ‘승강기’, ‘버스’, ‘가정재난’, ‘익수’ ‘항공기안전’ 체험 등이 시행됐다.
[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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