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야구테마 청년몰 ‘청년구단’ 개장
대전에 야구테마 청년몰 ‘청년구단’ 개장
야구·음식점·주점·카페 등 어우러진 스포츠 펍 형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7.06.2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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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시장 중앙메가프라자 내에 지역 프로야구단인 한화이글스의 협력으로 야구를 테마로 한 문화·쇼핑·놀이가 융합된 스포츠 펍(Pub) 형태의 청년몰 ‘청년구단’이 28일 본격적으로 개장했다.
청년몰은 20개 쇼핑·푸드코트와 한화이글스 역사관·포토존으로 구성되고 몰 내에는 청년창업가, 스포츠 동호회 등의 세미나, 회의개최 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공간도 마련됐다.
또 몰 가운데와 옥상에는 20여 개의 중·대형 야구 방송 전용 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옥상에는 대형스크린 등 행사무대를 설치해 야구팬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28일 대전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옥상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과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 남완우 상인회장, 청년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구단’ 개장식을 개최했다.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공간으로 집적화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는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7월에 선정됐다.
올 4월에는 대전충남중기청, 대전시, 대전동구, 한화이글스, 중앙메가프라자 상인회와 청년몰의 성공적인 조성과 성장·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의하면 상인회는 청년창업자에게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한화이글스는 청년몰 디자인에 한화이글스 브랜드 사용, 홍보관 설치와 청년몰 홍보 등을 지원하고 대전충남중기청, 대전시와 대전 동구는 교육·컨설팅, 정책자금 우대와 고객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인섭 청장은“중앙메가프라자의‘청년구단’은 지역 전통시장과 대기업간 상생협력의 훌륭한 사례이며 앞으로 전국의 많은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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