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사 및 운영 실무사 35명이 6일 전북 완주교육지원청과 정읍 대흥초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선진지의 모범 사례를 살펴 보고 이를 현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탐방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고산초등 4교 학생들을 모아 방과후학교를 운영중인 완주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공교육을 지원하고 마을의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 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정읍시 대흥초에서는 마을형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듣고 학생들의 모습을 참관했다.
정읍지역 칠보초, 수곡초, 백암초 등 농촌 소재 학교들은 마을시설을 활용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지역사회가 학교와 파트너가 돼 환경 조성과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돌봄 운영모델 개발이 중요하다”며 “꿈이 있는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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