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금산, 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적기 방제 이뤄 질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통보서 2천부 제작 배부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7.07.12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산군은 지난 11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방향과 농업기상, 농약수급,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등에 대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는 농사철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전망을 분석하고, 주의 병해충에 대한 발생정보 발표를 통해 농업인의 자율방제를 유도함으로써 병해충에 의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상설 협의 기구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상기온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외래·돌발해충과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고추 역병, 탄저병 및 인삼 탄저병, 점무늬병 등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발생전망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홍보를 통해 적기 방제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통보서 2000부를 제작 배부했다.
병해충 방제협의회에 참석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금산사무소 박훈하 팀장은농산물 잔류허용기준 강화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산물은 현행과 같이 기준이하만 적합하고, 잔류농약허용기준이 미설정된 농산물의 경우 0.01ppm 이하 적합기준만 적용하게 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교육 및 농가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등 농작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7.12 ~7.28까지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고 읍면 지역 담당지도사 현지출장으로  병해충 예찰 및 피해예방 지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확산이 우려되는 병해충이 발견되면 농업관련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방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